대구와인모임 와소마 후기[소개부자의 일기]

2019. 5. 10. 23:19카테고리 없음

와소마?? 와인을 소주처럼 마시기 줄임말이라 합니다. 모임의 이름입니다.

 

제가 처음 와인모임 소개를 받았을 때 이런 느낌을 받았었어요.

 

와인은 무슨 와인이야! 쓰기만 하고..

맥주가 진리지^^

 

사실 전 술은 잘못 마십니다.

여튼 와인모임은 나에게 맞지 않다 생각했었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너무 신선하였습니다.

 

와소마에 참석하기 위해 모임시간보다 40분 일찍 갔더니 준비중이시더라구요.

 

준비점수 만점드리고 싶어요!

 

 

 

 

와소마의 강사님이자 모임을 만드신 분이 직접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준비하고 계셨어요.

사진에 보이는 와인이 오늘 마실 와인인가봐요.

몰라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mud house sauvignon blanc 2017, 뉴질랜드

 

dominique lafon bourgogne blanc 2016

 

Dominio de Pingus, PSI 2015, 스페인

 

Urgency, Pinot Noir 2017, 미국와인

 

이후 강의가 시작되었는데요.

2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빠졌던 것 같아요.

 

 

와인에 대한 지식도 알게 되고, 와인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마시는 방법, 와인을 고르는 방법 등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죠.

전부 내껄로 만들고 싶었는데, 불가능이었습니다.

용어가 @/₩;뿌르뛰, 까쇼, 샴페인, 보르노 등등 낯선 단어들이 들려왔지만, 와인이름을 설명해주실 땐 귀에 쏙쏙!!

 

무엇보다 강사님의 얼굴에서 와인을 설명하는 것자체를 즐기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즐거운 일은 표정에서 드러나잖아요^^

 

 

강사님의 모습입니다. 와인을 따라주실 땐 진지한 모습이시지만, 와인을 설명하실 땐 개구쟁이처럼 귀여운 모습이셨어요.

 

강의가 끝나고 들은 이야기이지만, 참가비 외에도 강사님 개인 사비를 털어 다과를 준비하신다고!!!

참가비는 거의 와인값만..

어떻게 보면 돈을 더 내시면서 모임을 하신다는게 놀랐습니다.

 

 

정말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강사님의 열정에 와인을 달리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와인 모임보다 저렴해서 좋았구, 강사의 열정에 감사함을 느꼈던 좋은 하루였습니다.

소주보다 와인이 좋은거 같아요^^

와인은 포도주니~~소주보다 좋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려봅니다 ㅋㅋㅋ 금사빠^^

 

이상 와인 모임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