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예방[머니디자이너의 보험진단]

2019. 5. 28. 11:59보험보감

이런 문구 보신적 있으신가요?

보험사기 예방에 관련한 포스터입니다.

보험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보험료의 인상으로 연결되어 손해는 우리가 보게되는 결과를 보게 됩니다.

보험사기가 1년에 몇건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보험이 필요해서 가입하게 되는 우리가 그 피해를 본다는건 너무 손해라는 판단이 듭니다.

고의적인 보험사고의 유발행위뿐만 아니라 통증 등을 과장하여 허위로 입원, 사고와 관련 없는 차량파손을 보험으로 수리, 지병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취 또는 보험료를 덜 내는 행위 모두가 보험사기에 해당합니다. 
"자동차사고가 나면, 무조건 병원가서 누워야지"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흔하게 들을 수 있죠!! 저는 이것이 자동차보험의 폐해라면 폐해라 판단합니다.
예전에는 사고가 나면 괜찮은지의 여부를 먼저 물어보고, 사과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요?
사과는 커녕 내가 과실이 적다, 네가 과실이 크다를 따지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나도 병원에 갈테니 접수번호를 알려달라합니다.

조금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험사기의 대표적인 유형은 보험 계약시 허위고지, 대리진단 등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은폐하고 사기적으로 보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고의적으로 사고를 유발하거나 보험사고가 아닌 것을 보험 사고로 조작하는 행위, 보험사고로 인한 보험금을 많이 지급받기 위해 사기적으로 보험금을 과다청구하는 행위, 자동차 사고시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운전자나 차량을 바꿔서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 등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각박해진 느낌입니다. ㅠㅠ

보험사기 본문 이미지 1

일반 운전자들은 자동차 사고 발생시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 해당사고가 보험사기인지 아닌지를 바로 파악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경미한 사고임에도 상대방이 과장된 행동을 보이거나, 경찰서나 보험사 신고를 회피하고 현장에서 합의를 종용하는 사례들은 보험사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은 마디모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과실내용에 불만족하거나 인정할 수 없는 경우 마디모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마디모 프로그램이란?
교통사고가 난 자동차에 탄 사람과 보행자의 이동을 3차원으로 재연하여 교통사고 원인 등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기구가 개발했으며 국내에는 2009년 도입되어 수사기관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면 판별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허위 · 과다 입원 보험사기 등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여부를 판별하는 데 사용되고 있지만, 마디모는 사고 충격과 상해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할 수는 있어도 사고 후유증을 판별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마디모가 보험금 수령 여부를 판단하는 데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반드시 경찰 또는 보험회사에 사고를 접수하고, 다음으로 사고현장 및 충돌부위를 촬영하고 사고 목격자를 확보하는 등 현장 사고정보를 가급적 상세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촬영 TIP)
전,후,좌,우 네방향에서 사진을 촬영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사고가 나서 사진을 찍게 되면 깨진 부분, 찌그러진 부분만 촬영을 합니다.

아울러,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블랙박스 장착시 보험사는 자동차 보험료를 3∼5%정도 할인해 주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보험사기를 단속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보험사기 적발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방지센터 및 인지보고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며 IFAS(보험사기 인지시스템), VL(협의자간 연계분석기능) 등 첨단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기 사건을 분석하여 보험사기를 적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사기관에서는 보험사기 사건에 대해 자체 정보 혹은 금융감독원에서 제공받은 정보로 수사를 합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중복가입이나 보험금 지급 여부 조회가 가능한 정보시스템을 보험사기 적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보험범죄 전담 합동대책반·금융감독원·검찰·경찰·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보험회사 등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보험료 내는 것이 아까워, 돈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을 지급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설계사는 되지 않으려 합니다.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면 약관을 잘 살펴보아야겠죠. 보상이 되는 이유도 보험약관에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병원으로 출근해서 열심히 돈 버는 아빠가 아니라, 열심히 땀 흘려가며 내가 노력한만큼 돈을 버는 아빠가 되어 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빠가 되어야겠습니다. 

저도 보험가입하여 보험료 내고 있는데, 보험사기가 없어져서 보험료 인상이 조금~~아~~~주 조금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